[일요와이드] 신규확진 이틀째 400명대…이번 주 백신 접종 시작

2021-02-21 0

[일요와이드] 신규확진 이틀째 400명대…이번 주 백신 접종 시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16명 발생해, 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국내 첫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재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내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2월 말로 예정됐던 화이자 백신 접종 날짜가 오는 27일로 확정됐습니다. 26일 11만7천 회분의 백신이 공항에 도착해 그다음 날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되는데요. 그렇다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거의 동시에 접종이 될 텐데 사전 준비를 단단히 한 만큼 백신 유통 여력 등은 충분하다고 보시는지요?

백신접종이 진행 중인 나라에서도 집단면역이 빨라야 올해 후반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중반으로 예상됐는데요. 집단면역 70% 달성을 위해서는 64세 이하 성인 거의 모두가 접종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죠. 국내 백신접종 규모와 집단면역 확보 시기를 현실적으로 어떻게 전망하세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엔 일주일간 헌혈이 금지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별도의 헌혈 금지 기간이 없고 싱가포르는 백신 종류에 따라 금지 기간이 3일에서 4주간으로 차이가 나는데요. 백신 접종 후에 헌혈할 수 없는 이유와 나라별로 금지 기간 기준이 다른 이유도 궁금합니다?

올해는 등교수업을 확대하기로 했죠. 교육부가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방역 지침을 보완했는데요. 본인이나 가족이 검사를 받으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등교나 출근을 할 수 없습니다. 출석 인정 결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학교별로 유연한 방역 정책이 수립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편, 백신 접종이 어려운 아동이나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 등에 대해서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타당성이 있다고 보세요? 있다면 교사의 경우 접종 우선순위를 어떻게 결정할 수 있을까요?

새롭게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416명입니다. 600명대가 나온 이후 사흘 연속 확진자 수로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검사 대비 건수를 나타내는 양성률은 2.01%를 상승했습니다. 2%대 양성률은 지난달 25일 이후로 약 한 달만인데요. 앞으로의 변화 추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겠어요?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163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은 17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라 이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긴급 방역 점검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타지역 외국인들과 얼마나 자주 만났는지, 또 마스크는 잘 썼는지, 손은 잘 소독했는지가 중요해 보여요?

사업장에서의 감염은 서울 구로구와 인천 서구, 충남 아산시, 전북 완주군 등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보편화됐지만, 장시간 같은 공간을 사용하고 함께 점심을 먹고 화장실 같은 공용공간도 있기 때문에 방역의 틈새는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전북 전주에서 PC방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확진자가 전주의 한 PC방에서 3시간 머문 뒤 4명이 확진된 건데요. 비슷한 시기에 해당 PC방을 이용한 사람이 600여 명에 달합니다. PC방은 환기가 어려운 곳이 많고 음식 취식도 가능하기 때문에 방역에 취약한 시설이라 우려되는 상황이에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